팬텀싱어 - 판소리 사랑가 (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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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 (Love song)
이리 오너라 업고 놀야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사랑이야.
이히 내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의 백청을 다르르르 부어 씨랑 발라 버리고.
붉은점 웁뿍 떠 반간 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당 동지 지루지허니
외가지 단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니무엇먹으려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사탕의 회화당을 주랴.
아메도 내사랑아.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 니가 무엇을 먹을래?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데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메도 내사랑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 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엣손을 보자.
아메도 내사랑아.
★ 판소리 (Pansori)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 음악이자 연극입니다. 한명의 '소리꾼'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노래), 아니리(말), 발림(몸짓)을 섞어 공연을 합니다. 판소리는 양반층이 아닌 일반 하층민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예술 문화입니다. 18세기에 들어 판소리는 양반층에게도 받아들여졌습니다. 판소리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문화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Pansori is a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play that has appeared since the 17th century. One singer, '소리꾼', performs a performance by mixing 소리(song), 아니리(speaking), and 발림 (gesturing) to the rhythm of the drummer,'고수'. Pansori is an art culture that began with the general lower class, not the noble class '양반'. In the 18th century, pansori was also accepted by the noble class '양반'. Pansori has become a nationally loved culture and has been handed down to this day.
★ 춘향전 (Chunhyangjeon)
춘향전은 17 세기에 쓰여진 소설입니다. 귀족의 아들과 기생의 딸 사이의 신분의 차이를 뛰어 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소설 중의 하나입니다. '사랑가'의 주인공들의 사랑은 노래하는 판소리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Chunhyangjeon is a novel written in the 17th century. It is a beautiful love story that crosses the class gap between the son of a nobleman and the daughter of a gisaeng. It is still one of the most loved novels by Koreans. '사랑가' is widely known as a pansori that sings the love of the protagonists in this novel.
한국어 선생님과 즐겁게 한국어 공부하세요.
Enjoy and learn Korean with your Korean teacher.
이리 오너라 업고 놀야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사랑이야.
이히 내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의 백청을 다르르르 부어 씨랑 발라 버리고.
붉은점 웁뿍 떠 반간 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당 동지 지루지허니
외가지 단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니무엇먹으려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사탕의 회화당을 주랴.
아메도 내사랑아.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 니가 무엇을 먹을래?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데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메도 내사랑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 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엣손을 보자.
아메도 내사랑아.
★ 판소리 (Pansori)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 음악이자 연극입니다. 한명의 '소리꾼'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노래), 아니리(말), 발림(몸짓)을 섞어 공연을 합니다. 판소리는 양반층이 아닌 일반 하층민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예술 문화입니다. 18세기에 들어 판소리는 양반층에게도 받아들여졌습니다. 판소리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문화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Pansori is a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play that has appeared since the 17th century. One singer, '소리꾼', performs a performance by mixing 소리(song), 아니리(speaking), and 발림 (gesturing) to the rhythm of the drummer,'고수'. Pansori is an art culture that began with the general lower class, not the noble class '양반'. In the 18th century, pansori was also accepted by the noble class '양반'. Pansori has become a nationally loved culture and has been handed down to this day.
★ 춘향전 (Chunhyangjeon)
춘향전은 17 세기에 쓰여진 소설입니다. 귀족의 아들과 기생의 딸 사이의 신분의 차이를 뛰어 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소설 중의 하나입니다. '사랑가'의 주인공들의 사랑은 노래하는 판소리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Chunhyangjeon is a novel written in the 17th century. It is a beautiful love story that crosses the class gap between the son of a nobleman and the daughter of a gisaeng. It is still one of the most loved novels by Koreans. '사랑가' is widely known as a pansori that sings the love of the protagonists in thi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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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Jayden
It's a beautiful Korean traditional song.
Elin Micas
Wonderful. 고맙습니다.
Oliver Fatne
Good.
Riley
Wonderful song.